부산에 사시는 어르신 중에 최근 야간운전이 부담되신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죠? 부산시에서는 운전면허 자진반납자를 위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교통카드 20만원 지급과 함께 어르신 교통사랑카드로 다양한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요. 예산 소진 시 선착순 마감되니 서둘러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반납 지원금 혜택
부산광역시는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운전면허 자진반납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작년 하반기부터 운전면허 자진반납자에 대한 대중교통비 지원액을 20만 원으로 상향하였습니다.
💰 운전면허 반납 지원금
▪ 교통카드 20만원 지급
▪ 어르신 교통사랑카드 발급
▪ 병원, 음식점, 미용실 등 할인 혜택
▪ 광안대교 통행료 면제
▪ 공영주차장 요금 50% 할인
▪ 생애 단 1회 지원
▪ 추가로 자치구별 별도 지원 가능
부산시의 어르신 교통사랑카드는 전국 처음으로 도입한 '어르신 교통사랑 카드'로 병원과 음식점 같은 상업시설 이용요금 할인 등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의료기관, 음식점, 외식업체, 목욕업, 사진관, 안경점, 이·미용업소 등에서 할인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연제구의 경우 추가로 특별한 혜택이 있습니다. 연제구는 2025년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현금 30만 원을 별도로 지원합니다. 이는 부산시 지원금과는 별개로 지급되어 총 5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 대상자 조건
부산광역시 운전면허 반납 지원은 교통안전법과 부산광역시 교통안전 증진 조례에 근거하여 운영되고 있습니다.
📌 운전면허 반납 신청자격
▪ 만 65세 이상 고령자
▪ 부산광역시에 주민등록을 둔 어르신
▪ 현재 운전면허를 보유 중인 자
▪ 기존에 운전면허 자진반납 혜택을 받지 않은 자
▪ 1종, 2종 면허 모두 해당
자치구별로 추가 혜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연제구는 75세 이상 3년 이상 거주자에게 별도로 30만원을 지급하며, 남구 등 다른 구에서도 별도 지원책을 검토하고 있어 거주지 구청에 문의해보시기 바랍니다.
부산의 65세 이상 운전면허증 소지자는 2017년 말 기준 19만5천553명으로, 2013년 12만8천37명보다 5년 사이 52.7%나 늘었습니다.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반납 지원 사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신청절차 및 준비서류
부산광역시 운전면허 반납은 간소화된 원스톱 서비스로 주민센터에서 모든 절차를 완료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 운전면허 반납 신청 절차
1단계: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 방문
2단계: 운전면허증과 신분증 지참
3단계: 운전면허 자진반납 신청서 작성
4단계: 어르신 교통사랑카드 신청서 작성
5단계: 교통카드 20만원과 할인카드 수령
준비서류는 매우 간단합니다. 운전면허증과 신분증(주민등록증 또는 여권)만 준비하시면 됩니다.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이 연계해서 주민센터에서 운전 면허 자진 반납 시 경찰청에서 실시간으로 운전 면허 취소 신청 정보를 등록하는 방식으로 절차를 간소화 하였습니다. 따라서 경찰서나 운전면허시험장을 별도로 방문할 필요가 없습니다.
운전면허증을 분실한 경우에는 경찰서 민원실이나 정부24 웹사이트에서 '운전경력증명서'를 발급받아 신분증과 함께 제출하시면 됩니다.
부산 남부면허시험장(부산 동래구 소재)과 북부면허시험장(부산 북구 소재)에서도 신청이 가능하지만, 주민센터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것이 더 편리합니다.
반납 시 주의사항
부산광역시에서 운전면허를 반납하기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중요한 사항들이 있습니다.
⚠️ 운전면허 반납 주의사항
▪ 운전면허 반납 시 보유한 모든 면허가 취소됩니다
▪ 면허 취소일로부터 1년 후 운전면허 시험 응시 가능
▪ 재취득 후 다시 반납하는 경우 반납 혜택 중복 수령 불가
▪ 만 75세 이상 재취득 시 고령자 교통안전교육 2시간 추가 이수
▪ 교통카드는 부산지역 대중교통에서만 사용 가능
▪ 어르신 교통사랑카드 가맹점에서만 할인 혜택 이용
교통카드 20만원은 부산시내 버스와 도시철도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어르신 교통사랑카드는 부산시내 등록된 협력업체에서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운전면허를 다시 취득하려는 경우 기존과 동일한 신체검사, 학과시험, 기능시험, 도로주행시험을 통과해야 합니다. 만 75세 이상인 경우에는 추가로 고령자 교통안전교육 2시간을 이수해야 합니다.
65세 이상의 국민이 가해자인 고령 운전자 사고는 운전면허 소지자 1만명당 79.3건으로 전체 운전자 평균인 60.2건보다 높습니다. 또한 고령 운전자 사고는 치사율이 높아 더욱 위험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운전에 대한 신체적 부담이나 불안감을 느끼신다면, 부산시의 다양한 혜택을 활용하여 운전면허 반납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문의는 거주지 구청 교통과나 부산시 교통정책과로 연락하시면 됩니다.